[뉴스1 PICK]김용태 "9월 초까지 전당대회 치르도록 준비할 것"
김용태, 국민의힘 2차 개혁안 발표
"李 6월18일 재판 받을 의지 있나"
- 송원영 기자,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송원영 이광호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월 초까지 전당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다"고 8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현안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지방선거를 비대위 체제가 아닌 선출된 당대표 체제로 치르는 것 자체가 보수 재건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당면 목표가 될 것"이라며 발언했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직면한 상황을 두고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산처, 정권 재창출 실패 과정 속에서 깊은 좌절과 당내 갈등 상황에 빠져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고는 "당내 탄핵 창성 세력과 반대 세력 간 갈등 관계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만약 이 과정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앞으로 3년간 공식적이고 공개적인 장에서 탄핵에 대한 찬성과 반대를 이유로 서로를 적대시해 원색적으로 비난하거나 터무니없이 왜곡해 분란을 일으키는 행위를 해당 행위로 간주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일어난 후보 교체 논란에 대해 "당무 감사권을 발동해 후보를 부당하게 교체하고자 했던 과정의 진상을 규명하고 합당한 책임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는 "6월18일 재판받을 의지 있나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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