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31도 '후끈'…1호 태풍 발생 뒤 제주 장마시작 가능성도(종합)
[내일날씨] 제주엔 빗방울…12일엔 최대 40㎜ 비
서쪽지역 '안개'…미세먼지 없이 '청정'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수요일인 11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올라가는 등 평년보다 약간 덥겠다. 제주에 새벽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목요일인 12일엔 최대 40㎜의 비로 확대되겠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가 예보됐다.
평년(최저 15~18도, 최고 23~28도)보다 기온이 1~3도 높겠다. 서해상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아 일사량이 많겠다.
전라권과 경남권은 밤부터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제주는 아침부터 내내 흐리겠다.
제주에선 11일 새벽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12일 오전엔 10~40㎜의 비가 내리겠다.
북상 중인 열대저압부가 11일 전후 제1호 태풍 '우딥'으로 발생한 뒤 이어지는 정체전선에서 내릴 수 있어서 올여름 장마 시작 선언 여부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쪽 지역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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