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브비, '뷰티업 캠페인' 올해도 지속 전개…"더 많은 참여 독려"
뷰티업 캠페인, 지난해 성공적 론치
한국애브비 대표 친환경 캠페인
- 김정은 기자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한국애브비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론칭한 친환경 캠페인인 뷰티업(Beauty UP) 캠페인을 올해도 지속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뷰티업 캠페인은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보툴리눔 톡신 폐바이알을 활용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다. 병원에서 사용 후 폐기되는 빈 바이알을 재활용해 예술작품으로 제작하고, 의료진 대상으로 전시·판매한 후 수익금은 기부로 이어진다. 지난해 총 34개 병원이 참여, 총 17개의 작품을 제작했다.
2025 뷰티업 캠페인은 더 많은 병원과 의료진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한국애브비는 올해 약 100여개 병원 참여를 목표로 바이알 수거량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올해 9월 '뷰티업 파라다이스' 전시회를 개최, 바이알 수거에 참여한 의료진 및 관계자를 초청하고 업사이클링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애브비는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ESG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바이알이 의료폐기물이 아닌 사업장 폐기물이라는 점에 착안해 뷰티업 캠페인을 기획했다.
특히 바이알 세척 과정에서 기화돼 사라지는 특성을 지닌 드라이아이스 세척기법을 적용해 2차 환경 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지속 가능한 방안을 도입했다.
박영신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 애브비 컴퍼니 대표는 "뷰티업 캠페인은 메디컬 에스테틱이 추구하는 아름다움과 환경보호 및 사회적 가치가 결합된 프로젝트"라며 "올해는 참여 규모를 더욱 확대해 대표적인 ESG 활동을 선도하는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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