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보건복지부는 해외 진출과 중국 환자 유치에 나설 한의 의료기관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한의약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한의 의료기관의 중동·미국·캐나다·동남아, 독립국가연합(CIS) 등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개 기관을 정해 사업 단계별로 운영비와 홍보비, 여비, 인건비 명목으로 총 9000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12월 18일까지로, 성과평가 등을 통해 1년 연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중국 환자 유치를 희망하는 다이어트·여성질환·피부미용 분야 한의 의료기관 4개소를 신규로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된 의료기관에 대해 △환자 유치프로그램(진료+관광) △중국 현지 프로모션 △중화권 바이어 초청 팸투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해외진출 분야의 경우 다음 달 14일까지, 중국 환자유치 분야는 다음 달 9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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