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생선 '병어'·천연조미료 '다시마'…6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
병어,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효과적…근육 형성 및 기력 회복에도 도움
다시마, 콜레스테롤 수치·혈압 낮추는 데 효과…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널리 활용
- 백승철 기자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6월 이달의 수산물로 병어, 다시마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윤기가 흐르는 은빛 생선인 병어는 5월부터 8월까지 많이 잡히는데, 무리지어 헤엄치는 모습이 마치 '병졸'처럼 보인다고 해 '병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병어에는 니아신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며,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근육 형성 및 기력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무나 감자, 양파 등을 넣고 매콤하게 끓인 병어찜은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별미로 널리 알려져 있다.
다시마는 시원하고도 깊은 맛을 지닌 대표적인 천연 조미료이다. 다시마에는 알긴산이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며,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널리 활용된다. 건다시마 형태로 가공해육수를 낼 때 주로 사용되지만, 끓는 물에 살짝 데친 생다시마에 초장을 곁들여 쌈이나 무침으로 먹어도 산뜻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이달의 수산물 병어, 다시마를 비롯한 수산물 관련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 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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