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역화폐 확대' 공약에…코나아이 이틀간 50% 급등[핫종목]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지역화폐 관련주로 꼽히는 코나아이(052400)가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 56분 코나아이는 전일 대비 9200원(15.59%) 오른 6만 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나아이는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두 자릿수 이상 오르면서 2거래일 동안 총 50.06% 급등했다.
특히 이날 장 초반 7만 300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코나아이는 결제 플랫폼을 바탕으로 2018년부터 지역화폐와 코나카드 결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회사다. 올해 3월 말 기준 1711만 명 고객과 연간 10조 원 규모의 결제금액을 처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지역화폐를 확대 추진하겠다고 공약하면서 투자심리가 쏠린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정책실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이한주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이 추가경정예산에 지역화폐 예산이 포함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기대가 커졌다.
이 원장은 전날 라디오에서 "지역화폐는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 진통제 같은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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