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원자력 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명령을 발표할 것이란 소식에 원자력 발전 관련 업종이 강세다.

23일 오전 9시38분 현대건설(000720)은 전일 대비 6.69%(3250원) 오른 5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도 3.66%(1400원) 오른 3만9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DL이앤씨(375500)(9.16%), 지에스건설(006360)(6.15%), 한전KPS(051600)(3.19%) 등이 함께 오르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신규 원자로 승인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2050년까지 원자력 발전 용량을 현재의 4배 수준으로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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