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5월 9100대 판매…수출 호조에 전년比 11.9%↑
국내 판매량 5개월 연속 증가…'무쏘 EV' 신차 효과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KG모빌리티(003620)는 지난 5월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한 910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국내 3560대, 해외(수출) 5540대였다. 전년 동월 대비 국내는 11.0% 감소했으나 해외가 34.2% 늘어나 전체 판매 증가를 견인했다. 직전 월과 비교했을 땐 각각 0.9%, 2.9% 늘었다.
KG모빌리티는 "지난 3월 출시한 무쏘 EV 등 판매 호조로 1월 이후 5개월 연속 국내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수출에 대해선 "신제품 출시 확대로 호주, 헝가리, 튀르키예 등에서 판매 물량이 늘었다"고 부연했다.
차종별로는 △무쏘 스포츠 6106대 △무쏘 EV 2615대 △코란도 EV 1254대 순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됐다. 국내에선 △무쏘 EV 1167대 △토레스 762대 △무쏘 스포츠 746대 순으로, 해외에선 △무쏘 스포츠 5360대 △무쏘 EV 1448대 △코란도EV 1253대 순으로 많이 팔렸다.
KG모빌리티의 올해 1~5월 글로벌 판매량은 4만 4041대로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했다. 같은 기간 국내는 23.1% 감소한 1만 5290대, 해외는 5.2% 증가한 2만 8751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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