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5월 5만29대 판매…전년比 1.8%↓ 전월比 20.1%↑
5개월 만에 월 5만대 판매 회복…수출 2개월 연속 4만대 상회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GM 한국사업장은 지난 5월 글로벌 시장에서 5만 2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국내(내수) 1408대 △해외(수출) 4만 8621대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39.8%, 0.1% 감소했다.
다만 직전 월과 비교했을 때 국내는 6.2%, 해외는 20.6% 증가해 글로벌 판매량이 20.1% 늘어났다. 월간 판매량이 5만 대를 넘어선 건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만이다. 해외 판매는 2개월 연속 월 4만 대를 돌파했다.
차종별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3만 3354대 △트레일블레이저 1만 6646대 등이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됐다. 구스타보 콜로시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GM 한국사업장이 개발 단계부터 주관한 두 차종이 뛰어난 품질과 상품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1~5월 GM 한국사업장의 글로벌 판매량은 20만 4190대로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했다. 같은 기간 국내 판매는 40.8% 감소해 6842대에 그쳤고, 해외 판매는 5.6% 줄어든 19만 7348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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