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강 기자 = 대상(001680)은 자사 브랜드 청정원이 저열량·저당 식품 수요 증가에 맞춰 '콩담백면 매콤짜장면'을 출시하고 제품군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콩담백면 매콤짜장면'은 밀가루 대신 두유로 만든 면을 사용한 대체식 제품으로, 1인분 기준 110㎉ 수준이며 당류 0%, 글루텐프리, KETO 인증을 받았다. 시판 짜장라면 대비 열량이 약 6분의 1 수준이다.

소스는 샬롯과 춘장을 볶아 짜장의 풍미를 살리고, 청정원 순창 고추장과 국산 청양고추를 더해 매콤한 맛을 더했다. 대상㈜이 자체 개발한 감미료 알룰로스를 활용해 열량과 당류를 줄였다. 면은 조리 없이 물기를 제거한 후 전자레인지에 2분 30초간 데운 뒤 소스를 비벼 먹는 방식이다.

'콩담백면'은 2021년 출시 후 연평균 약 106%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올해 1~4월 기준 매출도 전년 대비 약 30% 증가했다.

제품 라인업은 △비빔국수 △동치미냉국수 △고소한콩국수 △멸치국수 △베트남식국수 등 6종의 소스 구성 제품과 △사리면 단품까지 총 7종으로 구성돼 있다.

신제품은 이마트, 롯데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과 쿠팡, 네이버, 마켓컬리 등 온라인 채널에서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윤정원 대상 냉동편의식 CM장은 "콩담백면에 대한 반응에 힘입어 매콤짜장면을 새롭게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입맛과 식단 관리 수요에 맞춘 제품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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