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익선동 말차 명가 '청수당'과 디저트 3종 선보여
Z세대 취향 반영해 '말차 명가'와 시즌 한정 협업
제주산 말차 활용해 깊은 풍미 강조
- 이강 기자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롯데웰푸드(280360)는 도심 속 정원 콘셉트로 주목받는 카페 브랜드 '청수당'과 손잡고 말차 디저트 3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업 제품은 시즌 한정으로 선보이며 '빈츠', '아몬드볼', '빼빼로' 3종으로 구성했다. 제품에는 제주산 찻잎으로 만든 프리미엄 말차가 사용돼, 깊고 은은한 맛을 살렸다.
'빈츠 프리미어 말차'는 초코 비스킷과 말차 크림의 조화로 달콤쌉싸름한 풍미를 구현했고, '아몬드볼 말차'는 통아몬드를 말차 스위트로 감싸 고소함과 향긋함을 동시에 전한다. '빼빼로 말차'는 카카오 비스킷 위에 진한 말차와 초코 쿠키칩을 더해 부드러운 단맛과 쌉싸름함의 균형을 이룬다.
패키지 디자인에는 청수당 특유의 공간감이 녹아 있다. 대나무 숲, 전통 창살 문양, 등불 이미지 등을 활용해 고요하고 신비로운 한옥 카페 분위기를 담아냈다. 짙은 녹색을 중심으로 말차의 신선함과 정적인 감성을 함께 표현했다.
2018년 서울 종로구 익선동에 첫 매장을 연 청수당은 현재 국내외 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대나무, 물길, 한옥 구조 등 자연적 요소와 전통미를 결합한 인테리어로 '도심 속 비밀 정원'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대표 메뉴인 말차 음료와 수플레 팬케이크 등으로 SNS와 감성 소비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의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말차 명가 청수당과의 협업을 통해 롯데웰푸드의 대표 제품들에 색다른 맛과 트렌디한 감성을 더했다"며 "일상에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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