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넥센타이어(002350)는 기아(000270)의 첫 전기 세단 '더 기아 EV4'에 신차용 타이어 '엔페라 슈프림 S'(N’FERA Supreme S)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타이어는 전기차 특유의 높은 토크와 정숙성 요구를 충족시키면서도 핸들링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패턴을 새롭게 적용했다.

넥센타이어는 엔페라 슈프림 S기 사계절용 프리미엄 타이어로 고성능과 승차감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정숙성과 제동력을 고르게 갖춘 균형 잡힌 성능으로 고속 주행과 일상 주행 모두 적합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넥센타이어는 EV4 신차용 타이어 공급으로 기아 브랜드 EV 시리즈 모두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제품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넥센타이어는 국내 타이어 제조사 가운데 국산 전기차에 가장 많은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 브랜드의 주요 전기차에 전용 제품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아를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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