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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5월 미국서 17만대 판매…8개월 연속 증가

현대차 9.1만대·기아 7.9만대…제네시스, 5월 역대 최다 판매
상승세 한 자릿수 둔화…무뇨스 "현대 브랜드 누적 1700만대 돌파"

현대자동차는 미국 시사주간지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 최고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어워즈’에서 아이오닉 5·아이오닉 6·투싼 하이브리드 등 3개 차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투싼 하이브리드. (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4.18/뉴스1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현대차(005380)그룹이 지난달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8개월 연속 판매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에 따른 수요가 몰렸던 직전 3~4월보다는 상승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미국에서 17만251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하면서 8개월 연속 판매량이 증가했다.

업체별 판매량은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가 전년 대비 8.1% 증가한 9만1244대, 기아(000270)는 5.1% 늘어난 7만9007대로 집계됐다. 제네시스의 경우 6723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13.6% 급증, 역대 5월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판매 차종은 현대차는 △투싼 1만9905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1만5741대 △싼타페 1만1030대 순이다. 기아는 △스포티지 1만7063대 △K4 1만3870대 △텔루라이드 1만1560대 등이다.

친환경차 판매는 전체의 19.1% 수준인 3만2473대로 나타났다. 전기차 판매 감소로 전체 친환경차 판매는 전년 대비 5.3% 줄었다.

하이브리드차(HEV)는 1년 전보다 24.9% 증가한 2만4876대를 팔았고, 전기차는 47.1% 감소하며 7597대에 그쳤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반적인 미국 내 전기차 시장이 위축된 것은 기아 EV9의 2026년형 신모델 투입을 앞두고 재고 소진 및 대기 수요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한 '2024 LA 오토쇼'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랜디 파커 CEO(왼쪽부터),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 호세 무뇨스사장, 현대차 북미권역 제품기획 및 모빌리티전략 담당 올라비시 보일 전무, 현대디자인센터장 사이먼 로스비 전무가 아이오닉9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2024.11.22/뉴스1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5월 판매 실적과 관련, 현대차가 1986년 진출 이후 현대 브랜드로 판매한 차량이 1700만대를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판매 성장세는 8개월 연속 이어졌으나, 성장률은 한 자릿수로 둔화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미국서 2월(5.5%)을 제외하면 △1월 13.1% △3월 13.4% △4월 16.3% 등 매달 두 자릿수 성장율을 기록했다. 업계는 4월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를 앞두고 구매를 서둘렀던 소비자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미국 내 주요 경쟁 업체의 5월 판매량은 △도요타 24만176대(전년 대비 10.9% 증가) △포드 21만9847대(16.4%) △혼다 13만5432대(6.5%) 등으로 조사됐다. 스바루와 마쯔다는 각각 10.4%, 18.6% 감소한 5만2292대, 2만8937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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