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기아의 전기 세단 'EV4'에 신차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이온 에보 AS는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의 사계절용 제품이다. 전기차 특화 기술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 설계를 적용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에 공급하는 아이온 에보 AS가 전기차 주행거리에 영향을 끼치는 회전저항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이상적인 전비 효율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V4는 1회 충전 시 최대 533㎞까지 달릴 수 있어 기아 전기차 가운데 가장 긴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한국타이어는 EV4 신차용 타이어 공급으로 기아 전동화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로 위상을 강화했다고 소개했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기아의 전기 SUV EV9과 EV3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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