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현대차(005380)가 12일 '아이오닉 6 N'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새로운 고성능 전기 세단 등장을 예고했다.

이날 공개한 티저 이미지를 보면 아이오닉 6 N은 대형 윙 스포일러와 함께 넓어진 휀더와 차체가 눈길을 끈다.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의 노하우를 담아 공기역학적 효율성과 역동적 운동 성능을 강조한 요소라며 고성능 세단에 걸맞은 낮고 넓은 스탠스를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 N을 통해 경쾌한 코너링 성능과 뛰어난 한계주행 내구성 등 일상을 넘나드는 고성능 주행 감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 박준우 상무는 "현대 N의 기술력을 총망라해 완전히 새로워진 아이오닉 6 N은 고성능 전기 세단으로서 운전의 즐거움을 다시 한번 재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오닉 6 N은 오는 7월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행사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현대차는 지난 2023년 첫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을 출시하며 글로벌 고성능 전기차 시장의 강자로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이오닉 5 N은 △2024 월드카 어워즈의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 △2025 중국 올해의 고성능 차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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