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생태계 고도화 모색"…K-스타트업 넥스트 포럼 열려
창업진흥원·투자사·스타트업 등 관계자 100명 참석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창업진흥원이 창업 생태계 전문가들과 스타트업 지원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창업진흥원은 '창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세종 본원에서 'K-스타트업 넥스트 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창진원, 투자사, 창업기업, 창업 지원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창업생태계 고도화 및 인프라·교육·정책 통합 △AI 전환 시대 스타트업 생존과 정책 방향 △인프라·신산업 지원 측면에서 창업 지원 방향 모색을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를 진행한 안태욱 카이스트 교수는 국내 창업 생태계의 불균형과 교육 사각지대, 기술창업 및 사업화 한계를 지적하고 지역 중심의 창업 생태계 조성과 인재 육성의 중요성 등을 공유했다.
이어 윤종영 국민대학교 교수는 급변하는 기술 패러다임 속에서 스타트업이 직면한 컴퓨팅 자원, 인재 확보, 자본 조달의 어려움을 짚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 인프라 확대, AI 규제 샌드박스 확대 등 정책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유종필 창진원 원장은 "창업 생태계 소통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실효성 있는 현장 중심의 창업 지원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현장 의견 반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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