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연 벽 허물고 산학 협력해 글로벌 TOP 전략연구 성과 내야"
NST 주관 전략연구단 간담회…"연구 성과 기술사업화 이어져야"
- 윤주영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이달 14일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지난해 선정된 5개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단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전략연구단 지원 사업을 맡은 NST는 정부출연연구기관 간 벽을 허물고 개방형 산·학·연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가적 대형 연구 성과를 창출한다. 김영식 NST 이사장과 단장들은 연구단 방향성과 성과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연구 성과의 기술사업화 가능성 제고, 산업계와의 연구 전주기 밀착 협력 등이 주로 다뤄졌다.
김명환 차세대 이차전지 혁신 전략연구단장은 "전략연구단의 연구는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즉각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며 "무빙타겟 전략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영식 이사장은 "대형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자율적 연구 환경을 조성·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개 전략연구단으로는 △시장선도형 차세대 이차전지 혁신 전략연구단(김명환 단장, 화학연) △글로벌 TOP 유전자 세포치료 전문연구단(정경숙 단장, 생명연) △소형모듈원자로(SMR) 가상원자로 플랫폼 개발사업단(조윤제 단장, 원자력연) △초거대 계산 반도체 전략연구단(구현철 단장, KIST) △고효율·고안전 청정수소 저장·활용 전략연구단(이관영 단장, KIST)이 있다.
legomaster@rnli-shop.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