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학생·보호자 동반 식품알레르기 캠프 개최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31일 영양교육체험센터에서 식품알레르기 캠프 '자신있어요! 식품알레르기'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1~3학년 식품알레르기 유병 학생과 보호자 1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통합 체험형 캠프로, 인형극 '아기돼지가 이사 온 날'을 시작으로 텃밭 활동, 과일 팔찌 만들기, 클레이 활동 등 8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고신대병원 김희규 교수와 연동초 윤지현 영양교사의 전문 강의를 비롯해 대체식단 요리교실과 개별 영양 상담이 진행된다. 사전·사후 설문조사와 식생활스크리닝검사(DST)도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통해 식품알레르기 학생의 안전한 학교생활 보장, 가정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식품알레르기 관리체계 구축, 식품알레르기 대체식단과 급식 정책의 신뢰도 제고 등 효과를 기대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캠프가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배우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건강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실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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