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00인의 아빠단' 9기 발대식…자녀와 추억만들기 프로젝트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31일 오전 11시 온라인으로 '부산 100인의 아빠단' 9기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 100인의 아빠단'은 육아에 서툰 초보 아빠와 육아에 관심이 많은 아빠가 함께 모여 고민을 나누고 육아 비법을 공유하는 시 공식 아빠들의 모임이다.
시는 지난 4월 4세~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부산 거주 초보 아빠들을 대상으로 9기 아빠단 참가자를 모집했다. 시가 육아아빠단을 지원하는 자치구 아빠단 활동자(353명)를 제외하고 총 100명을 선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9기 아빠단과 그들의 자녀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100인의 아빠단 9기 소개, 축하인사(8기 아빠단), 주요 활동 안내, 선언문 낭독, 멘토아빠 강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9기 아빠단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7개월간 자녀와의 추억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오는 6월에는 클래식 파크 콘서트, 구포국수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하반기에는 부산지역 내 육아 가정을 응원하고 함께 육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아이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시-구·군 아빠단 협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아빠와 자녀가 함께 보내는 시간은 단순한 돌봄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신뢰를 형성하는 기반이 되는 만큼 아빠단 활동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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