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선관위, 투표소 914개·개표소 16개 점검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 전날인 2일까지 부산지역 914개 투표소와 16개 개표소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투표관리인력은 9000여 명, 개표사무인력은 4600여 명이 투입된다.
선거인은 가정으로 배송된 투표안내문,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 중앙선관위 누리집의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에서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투표소는 학교,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단체의 사무소, 주민회관 등 선거인이 투표하기 편리한 곳에 마련된다.
선관위는 선거인의 편의를 위해 부산지역 전체 투표소 중 97.1%가 1층 또는 승강기가 있는 곳으로 준비했다. 또 근력이 약하거나 손 떨림이 있는 유권자가 편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특수용 기표용구(레일버튼형)를 마련했다.
투표가 마감되면 투표함은 투입구가 봉쇄 봉인된 상태로 경찰 호송하에 개표소로 이송된다.
개표 결과는 중앙선관위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투표소에는 투표하려는 선거인, 투표참관인·투표관리관·투표사무원, 선관위 직원 등을 제외하고는 누구도 들어갈 수 없다. 개표소에도 선관위 직원, 개표사무원·개표사무협조요원, 개표참관인을 제외하고 출입할 수 없다.
부산시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인이 투표의 자유와 비밀이 보장된 상태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질서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투·개표소 등 선거관리시설 무단침입, 소란행위, 선거사무관계자에 대한 물리력 행사 등에 대해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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