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위한 '2025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군의 2개소가 선정되면서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 60세 이상 주민에게 건강검진, 상담, 교육 등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11일에는 가조·가북면 주민 300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시행했으며 올해 총사업비 5000만 원으로 600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6일에는 거창읍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300명을 대상으로 두 번째 왕진버스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인모 군수는 “왕진버스 사업은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군민 누구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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