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고성군은 고성거제통영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고성독수리쌀'을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고성독수리쌀은 매년 겨울 몽골에서 3000㎞를 날아와 이듬해 봄까지 고성에서 머무는 어린 독수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고성독수리쌀은 공룡나라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군은 독수리들의 고향인 몽골의 수출길을 열기 위해 오는 24일 몽골 현지에서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판촉 행사를 가진다.

또 몽골국립대, 몽골조류학회와 생태보호 및 교류 협력 MOU를 체결해 독수리 보호 활동을 국제적으로 확대·심화한다.

군 관계자는 "고성에서 보호받는 독수리뿐만 아니라 국가중요농업유산인 둠벙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화 농산물 브랜드를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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