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청사 국제설계 공모…당선작 9월 발표·2030년 준공
- 이재춘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시는 26일 신청사 건축 설계안을 국제 공모로 뽑는다고 밝혔다.
신청사는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 450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1만6954㎡ 규모로 건립되며, 예정 설계비는 142억 원이다.
대구시는 설계공모의 비전을 '시민을 위한 미래지향적이고 친환경적인 청사'로 설정했다.
신청 설계 공모에는 국내외 건축사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 제출 마감일은 8월26일, 당선작은 9월18일 발표된다.
대구시는 내년 9월까지 기본·실시설계를 마친 뒤 같은 해 말 착공해 2030년 준공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신청사는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공간이자 대구의 미래를 대표할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신청사 부지를 제외한 7만3000㎡ 부지를 명품공원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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