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숙박할인 쿠폰으로 관광객 유치…산불 피해지역 회복도 지원
- 김대벽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오는 28~30일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경북지역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체류형 관광 수요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 행사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한다.
행사기간 경북의 등록 숙박업에 7만 원 이상 숙박 예약 시 5만 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G마켓, 여기어때, 11번가 등 22개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선착순 발급된다.
지난 3월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등 5개 시·군에 대해서는 별도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오는 28일부터 6월 11일까지 '여기어때' 플랫폼을 통해 5개 시·군의 7만 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3만 원 쿠폰이 제공된다.
이 할인 행사로 관광객 체류시간 증가 및 소비가 확대되면 산불 피해지역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숙박 할인 쿠폰은 관광객에게는 실질적인 혜택, 지역에는 매출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산불 피해 지역에 많은 관광객이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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