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30일 포항 '블루밸리 행복주택' 입주자 및 '희망상가' 입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포항시 남구 동해면에 위치한 블루밸리 행복주택은 21㎡ 136가구, 26㎡A 182가구, 26㎡B 42가구, 36㎡ 60가구 등 420가구 규모다.

입주 자격은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산업단지 근로자 등이며, 무주택 요건과 소득·자산 요건이 일부 면제된다. 청년(19~39세)은 소득이 없어도 신청할 수 있고, 산업단지 근로자는 포항 및 인근 지역의 산업단지 입주(예정) 기업 재직자면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6월 17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월 격주 화요일마다 접수하고, 계약금은 50만 원이다. 임대료는 전세전환 계약 및 보증금과 월 임대료 조정이 가능한 전환임대 방식으로 책정된다.

희망상가 임대는 일반형과 공공지원형 두 가지 유형으로 모집한다.

일반형 상가는 오는 6월 11일 경쟁입찰이 진행되며, 유찰 시 12일 재입찰을 거쳐 16일 계약을 체결한다.

창업 의지가 있는 청년, 경력 단절 여성, 장애인, 사회적기업이 모집 대상인 공공지원형 상가의 임대기간은 최대 10년으로 오는 6월16~18일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입점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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