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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폐기물 재활용 공장 화재 11시간여 만에 진화(종합)

30일 오후 11시41분쯤 경북 영천시 도남동에 있는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30일 오후 11시41분쯤 경북 영천시 도남동에 있는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영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영천시 도남동의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난 불이 11시간여 만에 꺼졌다.

31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전날 오후 11시 41분쯤 발생했다. 당국은 불이 번지자 이날 오전 0시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1시간 만에 해제했으며, 이후 진화 작업을 계속해 오전 10시 40분쯤 불을 껐다.

이번 불로 철골조 건물 1동(973평)과 재활용 폐기물 1000톤 중 600톤가량이 탔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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