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특허 가치평가 연계 투자설명회…모태펀드 매칭 등 지원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27일 한국과학기술회관 중회의실에서 한국발명진흥회와 함께 연구개발특구 내 딥테크 특허기업을 대상으로 ‘유망기업 IP투자 지식재산평가 연계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특구재단이 진행 중인 ‘IP투자연계 지식재산평가 지원사업’에 참여한 특구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특구 내 유망 IP 기업들의 IP평가 비용을 발명진흥회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지원사업에 지원한 특구 소재(예정) 기업 35개사가 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앤벤처파트너스,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인터밸류파트너스 등 IP펀드 운용사와 주요 벤처캐피탈(VC) 관계자들이 참여해 투자계획 및 투자방안 발표, 유망기업 대상 1대 1 투자상담 및 멘토링을 진행했다.
특구재단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원천·핵심 특허를 보유한 딥테크 분야 특구기업 15개사를 선정해 기술가치평가 비용을 지원하고 투자유치 및 스케일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IP투자연계 지식재산평가 지원사업은 다양한 응용 산업 분야로 확장 가능한 딥테크 기업의 핵심 자산을 시장에 공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약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의미가 있다"며 "특구재단은 앞으로도 우수 IP 보유기업의 투자유치 및 스케일업의 대표 사례를 지속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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