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맞벌이 자녀 여름방학 점심 지원
12일부터 신청…20일간 도시락 제공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동구는 여름방학 기간 맞벌이 가정의 초등생 자녀를 위한 점심 도시락 배달 지원사업 '띵동! 아이든든 도시락'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방학 중 돌봄이 어려운 맞벌이 가정의 양육 공백을 해소하고, 성장기 아동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동구형 인구정책의 일환이다.
도시락은 1식 4찬의 수제 도시락으로 구성된다. 가오동 소재 지역업체인 '새터말협동조합'에서 제조와 배달을 맡아 문 앞까지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지원 기간은 7월 24일부터 8월 21일까지 총 20일이며, 모집 인원은 80여 가정(120명)이다.
신청은 이달 12일부터 동구청 누리집 공고문 또는 홍보 포스터 내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네이버폼으로 할 수 있다.
다자녀 가정은 우선 선정된다. 단, 학교 무료급식 이용자는 제외되며 자부담금은 자녀 1명 기준 2만 원이다. 1명 추가 시 1만 원을 내야 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인구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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