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순천향대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지원사업(바이오 분야)'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국가 전략산업 중 대학이 강점을 지닌 분야의 교육과 연구 역량을 고도화를 위해 재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선정으로 순천향대는 국비 116억 원을 지원받고, 충남도·아산시 대응 자금, 대학 자체 부담금을 더해 모두 128억 원을 AI융합 기반 바이오분야 특성화 전문 인재 양성에 투입할 수 있게 됐다.

이용석 생명과학과 교수는 "의학과 공학을 결합한 AI융합 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병국 총장도 "산업계와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맞춤형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업의 성공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AI의료융합 특성화를 강점으로 글로컬대학30에 예비지정돼 최종 선정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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