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 오존주의보 발령…"야외활동 자제"
- 김동수 기자

(광양=뉴스1) 김동수 기자 = 한국환경공단은 26일 오후 1시를 기해 전남 광양시 권역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존주의보는 1시간 평균 0.12ppm 이상일 때, 경보는 1시간 평균 0.30ppm 이상일 때, 중대경보 1시간 평균 0.50ppm 이상일 경우 내려진다.
오존은 대기 중의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의 광화학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고농도에 노출 시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며 심하면 호흡장애 현상까지 초래한다.
한국환경공단 측은 "어린이, 어르신,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에게 실외 활동 자제를 권유한다"고 말했다.
앞서 인근 도시인 순천시와 여수시 권역은 이날 낮 12시를 기해 오존주의보가 내려졌으나 1시간 만에 해제됐다.
kds@rnli-shop.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