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41.17% '최고'·대구 16.2% '최저'…둘째날 오전 10시 사전투표율(종합)
전국 평균 23.33%…20대 당시 21.62%보다 1.71%p↑
- 서충섭 기자, 이재춘 기자, 전원 기자
(전국=뉴스1) 서충섭 이재춘 전원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30일 오전 10시까지 전국 평균 23.33%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전남이 가장 높고, 대구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까지 전체 투표자 4439만 1871명 중 1035만 8501명이 투표했다.
전남은 전체 유권자 155만 9431명 중 64만 2089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41.17%의 투표율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특히 전남 22개 시군 중 신안군은 52.13%로 이미 전체 투표자 절반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지난 20대 대선 때 같은 시각 사전투표율 33.58%보다 7.59%p 높다.
이밖에 장흥군 49.84%, 곡성군 49.18%, 장성군 48.75%, 구례군 48.72% 등도 50%에 근접한 투표율을 보인다.
전남에 뒤이어 전북이 38.38%, 광주가 37.29%의 투표율로 뒤를 잇고 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16.2%다.
대구 사전투표율은 같은 시각 2022년 20대 대선 때 투표율(19.08%)과 비교하면 2.88%p 낮고, 전국 평균(23.33%)보다는 7.13%p 낮다.
이밖에는 서울 22.86%, 부산 20.17%, 인천 21.92%, 대전 22.32%, 울산 21.11%, 세종 26.72%, 경기 21.87%, 강원 24.68%, 충북 22.47%, 충남 21.49%, 경북 20.44%, 경남 20.64%, 제주 23.57% 등이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투표 시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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