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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사람이 투표자 세고 촬영"…'사전투표 2일차' 112 신고 잇따라

투표소 수십 곳에 '부정선거 감시단' 인원 2명씩 배치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30일 광주시 광산구 운남동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5.5.30/뉴스1 ⓒ News1 김태성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대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에도 경기 남부지역 투표소 곳곳에서 112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관내 사전투표소에서 접수된 112 신고는 총 7건이다.

오전 7시 44분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여성회관 인근에서는 "투표소에서 투표하러 들어가는 사람을 세고, 촬영하고 있다"는 112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사전투표 1일차인 전날부터 관내 투표소 448곳 중 수십 곳에 이른바 '부정선거 감시단' 인원이 2명씩 배치돼 있는 사실을 확인한 상태다.

현재 이들은 사전투표소에 들어가 투표하는 유권자 수를 직접 집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시민은 "사전투표소 주변에 '부정선거를 감시한다'며 수상한 사람이 촬영한다"는 취지로 신고하기도 했으나 위법 행위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사전투표소 반경 100m 안에서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 행위,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행위 등은 제한하고 있다.

경찰은 '부정선거 감시단'이 활동 중인 사전투표소를 파악해 혹시 모를 우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은 사전투표소 주변에서 불법 행위 근절 및 안전 관리에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남부청에 접수된 112 신고는 총 112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오전 11시 19분 여주시 가남읍 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는 "선거운동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112 신고가 들어왔다.

이보다 앞선 오전 8시 52분께 성남시 분당구 한 투표소에서도 "노인이 투표소 앞에서 소란을 피운다"는 112 신고가 이뤄졌다.

그뿐만 아니라 유권자가 기표 용지를 촬영하거나 투표 과정에 이의를 제기했다는 신고도 여럿 접수됐다.

하지만 경찰은 이들 신고 모두 범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현장 종결했다. 현재까지 입건된 인원은 없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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