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내년 말 준공' 포엑스와 전시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 박대준 기자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킨텍스가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포엑스·POEX)와 전시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킨텍스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전시산업 성장과 무역 진흥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전시컨벤션센터 운영 전략과 전시장 확장 전략, 산업전시회 기획 및 개최 전략 등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시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공동으로 도모하기로 했다.
전날 포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엔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 송남운 포엑스 대표이사 등 양측 임직원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킨텍스는 "최고 운영 노하우와 전시기획 역량을 기반으로 포엑스의 안정적 운영과 사업 모델 정립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포엑스는 경북 포항시가 100% 출연해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작년 7월 건립 공사를 시작해 총 6개 층(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6만 3818㎡ 규모로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킨텍스 이 대표는 "전시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선 지역 전시장 간 상호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동해안 지역의 새로운 전시 허브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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