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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생긴 줄"…본동물의료센터, 국내 최대 규모 새 둥지

5층 900평…단일 병원 최대 규모 확장
3T MRI·160ch CT 등 최첨단 장비 도입

본동물의료센터 확장 이전 개원식에 참여한 동물병원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본동물의료센터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와~ 여기가 동물병원이라고요? 사람 대학병원인 줄 알았네요."

최근 확장 이전한 24시 본동물의료센터 수원점을 둘러본 방문객들은 하나같이 눈이 휘둥그레졌다. 최첨단 의료기기와 반려동물을 배려한 인테리어, 원스톱 협진 시스템을 보고 선진국 못지않은 한국의 수의료 수준을 체감했다.

31일 본동물의료센터 수원점에 따르면 보호자와 반려견·반려묘가 보다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넓고 전문화된 공간으로 확장 이전했다. 총 5층, 연면적 약 900평 규모의 건물은 국내 단일 동물병원 기준 최대 규모로 꼽힌다.

본동물의료센터는 전날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새출발을 알렸다.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 회장, 안주현 수원시수의사회 회장, 권오경 전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최첨단 의료기기와 최신 치료 기술, 전문화된 시스템을 갖춘 본동물의료센터는 수원의 자랑이 될 것"이라며 "국내 대표 동물병원으로서 동물의료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본동물의료센터 확장 이전 개원식에 참여해 축사를 전하고 있다(본동물의료센터 제공). ⓒ 뉴스1

김용선 대표원장을 포함해 김영범·최규선·장호진·김기웅·류자연·김병진·최미현 원장은 방문객들에게 직접 병원을 소개하며 친근감을 더했다.

2015년 문을 연 본동물의료센터는 '소중한 생명을 위해 최고 수준의 진료, 연구, 교육을 실현하는 병원'을 내세웠다.

의료진은 지난 10년간 최신 장비와 치료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반려동물 의료 수준을 높여왔다. 수의사들은 학술 회의와 실기 코스에도 꾸준히 참여해 임상 역량을 강화했다.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진행해온 동물병원은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김용선 본동물의료센터 대표원장은 "이번 확장 이전은 단순한 공간 이동을 넘어 지역 반려동물 의료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의료진은 더욱 정밀하고 전문화된 진료를,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보다 편안한 진료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7가지 핵심 변화로 △24시 응급진료센터와 중증환자케어 △체계적인 입원환자 관리 △최신 영상장비 도입 △양압환기 무균수술실 △고양이 전문의료센터 △안과치과 전문의료센터 △재활치료센터를 언급했다.

본동물의료센터에 별도로 마련된 고양이의료센터(본동물의료센터 제공) ⓒ 뉴스1
본동물의료센터의 양압환기 무균수술실(본동물의료센터 제공) ⓒ 뉴스1

본동물의료센터 수원점은 내과·외과·수술·영상진단·안과·치과·재활센터 등 각 진료과가 전문적으로 분화돼 있다.

항암치료실과 줄기세포연구실 등 고난도 난치성 질환까지 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고양이 전용 대기실과 진료실, 입원실은 물론, 대형견을 위한 독립 공간을 마련해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양이센터는 세계고양이수의사회(ISFM) 고양이친화병원 최고등급인 골드도 받았다.

특히 입원시스템은 의료진과 강아지·고양이 보호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중환자, 준중환자, 고양이, 대형견 등 유형별로 입원실을 구분했다. 각 공간은 소음 차단 설계를 통해 안정감을 높였다. 입원장 근처에는 반려동물의 방석, 장난감, 간식 등 개인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정서적 안정을 도왔다.

김병진 본동물의료센터 원장이 병원 투어를 하며 입원실 중앙 모니터링 설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뉴스1 한송아 기자
본동물의료센터는 확장 이전하며 최신 MRI(3T)와 CT(160 Slice)를 도입했다(본동물의료센터 제공). ⓒ 뉴스1

모든 입원동물의 상태는 중앙 모니터링 설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치료 효율성과 보호자의 신뢰를 함께 높인 설계다.

중환자실에는 고농도 산소 공급시스템이 설치됐다. 환견·환묘의 상태에 따라 빠르고 정밀한 산소 치료가 가능하다.

영상진단 장비 역시 한층 고도화됐다. 경기 지역 내 최초로 도입된 3T MRI는 높은 해상도와 빠른 스캔 속도를 통해 마취 시간을 줄여 환자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160채널 CT는 2분 내외 짧은 촬영 시간과 흔들림 없는 영상으로 진단 정확도를 대폭 높였다. 무마취 촬영도 가능해 고위험 환자에 대한 진료 범위가 넓어졌다.

본동물의료센터는 안과·치과센터를 만들고 인력과 장비를 확충해 야간 진료까지 이뤄지도록 했다(본동물의료센터 제공). ⓒ 뉴스1
4층에 마련된 휴식 공간인 잔디놀이터 ⓒ 뉴스1 한송아 기자

감염 관리를 위해 양압환기시스템을 적용한 무균 수술실도 신설됐다. 안과·치과 전문센터 역시 장비와 인력을 보강해 야간 진료까지 확대 운영한다.

수술 후 회복을 돕는 재활센터까지 구축해 수술부터 회복까지 원내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진료 체계가 완성됐다.

김용선 본동물의료센터 대표원장은 "이번 확장 이전은 지역 반려동물 의료의 질적 도약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첨단 장비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진료과 간 유기적인 협진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정밀한 진단과 치료를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대한민국 반려동물 의료의 미래를 이끄는 2차 동물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해피펫]

최규선 본동물의료센터 원장이 수술실을 소개하고 있다. ⓒ 뉴스1
본동물의료센터 전경(동물병원 제공) ⓒ 뉴스1

badook2@rnli-shop.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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