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30일 포항 해군 해상초계기 추락사고로 인해 순직한 장병들을 최고 수준으로 예우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포항에서 훈련을 마치고 제주로 복귀 중이던 해군 615비행대대 해상초계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순직한 장병들과 그 유족들께 깊은 조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지사는 "황망한 사고로 하루아침에 가족을 잃은 유족의 슬픔과 아픔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며 "국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맡은 임무에 헌신한 군 장병들에게 국가는 마땅히 최고의 예우를 다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 지사는 정부를 향해 "사고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순직 장병과 유족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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