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북본부 '부안갯벌 프로젝트' 부안군에 1000만원 기부
- 박제철 기자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군은 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김성훈), 월드비전 전북사업본부(본부장 김동혁) 등 3개 기관과 ‘한평생(生) 부안갯벌 프로젝트’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농협은행 전북본부 임직원 100명이 모은 기부금 1000만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했으며, 해당 기부금은 부안갯벌의 생태계 보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평-生 부안갯벌 프로젝트’는 국민 한 사람이 1평(3.3㎡)의 갯벌을 소유함으로써 사유지 갯벌의 난개발을 막고, 염생식물 식재를 통해 갯벌의 탄소저장능력을 높이는 전국민 갯벌 보전 캠페인이다.
참여자는 갯벌 1평을 구매해 지분등기를 완료하며, 갯벌 현장을 방문해 염생식물을 심고 관리하는 봉사활동에도 참여한다.
권익현 군수는 “한평생 부안갯벌 프로젝트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전국 최초 ESG 민관협력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농협은행, 월드비전과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훈 전북본부장은 “임직원 모두가 뜻을 모아 부안갯벌 보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기부금이 부안갯벌 생태계 보전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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