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올여름 장마철을 대비해 시민들의 풍수해보험 가입을 당부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 보험은 태풍, 홍수, 강풍, 풍랑과 같은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국민 재산 피해보상을 위한 정책 보장성 상품으로서,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손해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가 운영 중이다.

가입 대상은 주택,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소상공인 상가 및 공장이며, 가입은 1년을 기본으로 연중 수시로 행정복지센터나 정해진 손해보험사에서 할 수 있다. 가입 시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상당 부분(일반 55%, 소상공인 50%, 차상위 78%, 기초생활수급자 등 87%까지)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이 잦아지는 만큼, 풍수해보험으로 자연 재난에 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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