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반려견 문제행동 교정 교육 참가 40가구 모집
전문 훈련사 직접 방문 '1대 1' 무료 교육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찾아가는 반려견 행동 교정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돕기 위해 무료로 진행하며, 전문 훈련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한다.
교육은 반려견의 짖음, 공격성, 분리불안, 배변 문제, 산책시 통제 등 행동 문제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개별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문제행동이 있는 반려견을 키우는 춘천시민 40가구다. 교육은 7~8월 중 가구당 2회 실시된다.
시 동물보호센터를 통해 유기견을 입양한 가구나 다견가구가 이번 교육에서 우선 선정 대상이 되며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신청 방법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간은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다.
박병수 시 축산과장은 "반려견 소유자의 안전조치 미준수 등으로 반려동물 관련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반려견 소유자의 책임 의식 고취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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