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내달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운천-사직2공원 착공
주민 의견 반영…12월 준공 목표
- 박재원 기자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는 다음 달 '운천근린공원'과 '사직2근린공원' 도시공원 조성 사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운천공원과 사직2공원은 각각 1967년과 1973년에 도시계획시설(도시공원)로 지정했으나 재정 여건상 추진하지 못하고 남은 장기 미집행 공원이다.
운천근린공원은 2022년 부지 매입 후 지난해 복원 숲 조성을 마무리했고 다음 달 30억 원을 들여 야외무대와 화장실 설치, 산책로 정비, 초화원 조성 등을 한다.
사직2공원은 2023년 토지 보상을 끝내고 올해 5월 국가유산 발굴 조사를 마무리했다. 이곳에서는 34억 원을 들여 야외무대 설치, 배드민턴장과 산책로 정비 등을 한다.
청주시 관계자는 "두 공원 모두 12월 준공을 목표로 주민 의견을 반영한 실용적인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라고 했다.
앞서 청주시는 지난해까지 우암산근린공원, 로드파크 가로공원, 사천근린공원, 복대근린공원, 내수삼봉근린공원, 미원약물내기 문화공원, 강내근린공원 등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7곳 조성 사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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