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조업 5월 경기 '호전'…전달보다 7포인트 상승
한은 기업심리지수, 내달도 개선 전망
- 박재원 기자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경기 불황에도 이달 충북지역 제조업·비제조업 경기가 전달보다 호전됐고, 다음 달도 개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28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지난 14~20일 도내 법인기업(제조업 216곳, 비제조업 207곳)을 대상으로 한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달보다 5.5포인트 오른 94.4를 기록했다. 다음 달 전망지수(96.5)도 전월보다 7.3포인트 상승했다.
기업인이 체감하는 경기 동향과 전망을 지수화한 기업심리지수는 장기 평균치(100)를 기준값으로 이보다 크면 경기를 낙관적으로, 이보다 작으면 비관적으로 판단하는 심리지수다.
제조업 CBSI를 구성하는 5가지 주요지수도 모두 상승했다. 이 중 업황BSI(72)는 전달보다 9포인트, 다음 달 전망(74)도 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BSI(79)도 7포인트, 다음 달 전망(83)도 10포인트 각각 높아졌다.
비제조업 CBSI(100.6) 역시 전달보다 5.4포인트 상승했고, 다음 달 전망지수(95.8)도 3.4포인트 올랐다. 업황BSI(67)는 5포인트, 다음 달 전망(65)은 2포인트 각각 상승했고 매출BSI(72)는 6포인트, 다음 달 전망지수(70)는 4포인트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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