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지속가능발전 환경축제' 내달 5일부터 나흘간 개최
30회 환경의날 기념…다양한 참여형 환경 체험행사 마련
- 엄기찬 기자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은 30회 환경의날을 기념해 '꿈을 그린(green) 생거진천 지속가능발전 환경축제'를 다음 달 5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환경 실천 프로그램으로 군민들의 환경 인식을 높이고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진천군이 주최하고 생거진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축제는 4개 장소(화랑공원, 농다리, 복합혁신센터, 군민회관), 4색 프로그램을 엮어 참여형 환경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오는 6월 5일 오후 2시 화랑공원에서 30회 환경의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저탄소인증 현판 전달식 △환경유공자 표창 수상 등을 진행한다.
버스킹 공연, 줍깅, 체험부스 등의 부대행사로 열린다. 화랑공원에서 환경재단 제공으로 환경을 주제로 한 영화 '토비의 보물과 하늘을 나는 강'도 상영(6월 5일 오후 7시 30분)한다.
농다리 일원에서는 6월 7일부터 수달 그림 그리기 대회(오전 10~낮 12시),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따라 숲 해설과 함께하는 탐방 프로그램(오후 1시 30분~오후 3시)을 운영한다.
덕산 복합혁신센터 공연장에서는 충북도립교향악단의 '환경을 생각하는 음악회'(6월 9일 오후 7시)가 열려 음악을 통해 환경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진천군민회관에서는 환경보전 실천 방안과 지속가능한 삶을 고민해 보는 '환경을 살리고 미래를 살리는 환경교육 특강'(6월 10일 오후 3시)을 만날 수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 또는 현장 선착순으로 참할 수 있다"며 "우천이나 기상악화 때는 축제 일정이 변경·취소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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