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국립괴산호국원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민의 나라 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1일 괴산호국원에 따르면 6월 한 달간 '일상 속 살아 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주제로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끌었음을 조명하는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먼저 기념행사·참배 캠페인으로 추모 분위기를 조성한다. 70회 현충일인 6일 오전 9시 55분 호국원 현충 광장에서 육군 37사단장과 군인, 경찰, 소방, 유족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충일 추념식과 부대행사를 연다.

오는 10일 오전 10시에는 호국원 무연고 유공자 합동 묘역에서 자원봉사자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화로 피운 기억의 꽃'(가제) 행사를 연다. 유공자 이름 서예작품 증정, 종이꽃 헌화, 묘역 정비 활동 등을 한다.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는 호국원 현충관에서 75주년 6·25전쟁 관련 호국 안보 사진 30여 점을 전시한다.

2일부터 이달 말까지는 현충탑에서 30개 기관 1000여 명이 참여하는 호국보훈의 달 현충탑 참배 캠페인을 이어간다. 도내 주요 기관, 군인, 학생 등이 현충탑을 참배하고 보훈 예우 분위기를 조성한다.

청소년 참여를 통한 나라 사랑 정신 확산을 위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는 증평공고에서 태극기 사진 21점(보물 3점, 국가 유산 18점)을 전시하는 '태극기, 시간을 걷다' 사진전을 연다.

오는 18일에는 청주소년원 나라사랑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현충탑 참배, 묘역견학·정화 활동, 연제근실 교육 등을 진행한다.

일상 속 보훈정신을 고양하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도 연다. 2일부터 15일까지 호국원 인스타그램에서 '어제·오늘·내일 세 단어를 사용한 감사 댓글 남기기' 이벤트를 열어 30명에게 1만 원권 커피 상품권을 준다.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는 호국원 인스타그램에서 전쟁영웅 퀴즈 이벤트를 열어 5명에게 1만 원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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