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가락 119안전센터·농수산물 검사소' 합동 청사 개소
송파구 가락시장에 두 기관 함께 입주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송파구 가락 119안전센터와 강남 농수산물 검사소가 함께 들어선 합동청사가 22일 문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과 연계한 것으로, 17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가락 119안전센터'는 화재, 구조, 구급 등 활동을 하며 인근 주민의 생활안전 최전방에 있는 시설이다.
'강남 농수산물 검사소'는 농수산물의 유해물질 검사를 통해 시민 먹거리 안전을 책임지는 곳이다.
두 곳은 합동청사에 함께 위치한다. 저층부 1~2층에는 가락 119안전센터의 소방차고 및 출동대 사무실, 상층부 3~5층에는 식당과 강남 농수산물 검사소의 시설이 위치한다.
합동청사 부지는 송파 가락시장 내부에 있다. 송파구를 가로지르는 간선도로인 송파대로 인근이다.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까지 도착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축 청사에는 펌프차와 구급차를 포함한 총 4대의 차량과 소방 공무원 40명이 배치됐다.
황기석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가락 119안전센터는 단순한 소방청사를 넘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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