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부정선거 사례 주장…"벌써 이렇게 차이?"
- 김일창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황교안 무소속 대통령 후보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황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14분부터 페이스북에 잇따라 네 건의 부정선거 사례를 게시했다.
황 후보는 "행신동 사전투표소에서 봉인지 간인을 거부했다"며 이를 '부정선거 사례(1)'로 올렸다.
이어 '부정선거 사례(2)'로 경기 광주시 모 사전투표소를 예로 들며 "참관인이 실제 투표자를 센 숫자와 선관위 모니터 상에 나타난 숫자가 차이가 난다"고 주장했다.
황 후보는 "왜 투표 시작한 지 1시간밖에 안 지났는데 벌써부터 이렇게 차이가 날까요"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부정선거 사례(3)'으로 황 후보는 "참관인들이 사전투표함 봉인지에 날인(봉인지에 서명과 함께 개인 도장을 봉인지에 추가로 찍음)하는 것을 거부해 방해한 투표소는 아래와 같다"며 7곳의 사전투표소를 게시했다.
황 후보는 '부정선거 사례(4)'라며 "사전투표소에서 참관인이 봉인지를 촬영하려고 하는데, 선관위가 이를 방해한 곳들도 있다"며 "이는 정당한 참관활동을 방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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