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휘슬 앱' 고속도로 미납통행료 납부 '20만건'
-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주차단속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휘슬' 앱을 통한 고속도로 미납통행료 납부 건수가 20만 건에 달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와 휘슬 앱 운영사인 모노플랫폼은 협약을 통해 2024년 9월부터 고속도로 미납통행료 조회·납부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올해 5월까지 9개월간 해당 앱에서 약 5억 7700만 원(약 19만 9000 건)의 미납통행료가 납부됐다.
휘슬 앱 홈 화면에서 미납통행료 아이콘을 선택하면 신용카드나 간편결제(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로 편리하게 고속도로 미납통행료를 조회·납부할 수 있다. 미납통행료 발생 시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휘슬 앱 외에도 미납통행료는 한국도로공사 영업소·휴게소, 주유소(EX-OIL), 콜센터, 편의점(GS25, CU), 모바일 앱(고속도로 통행료+, T map, 하나은행, 신한은행)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민간 모빌리티 앱과 정부가 운영하는 국민비서 등에서 미납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 중심의 편의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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