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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치르는 수능 2027년 11월 18일에…첫 '통합형 수능' 적용

2028학년도 수능 기본계획…국어·수학·탐구 선택과목 폐지
모든 학생이 같은 과목 시험…"수학·통합과학 변별력 강화"

2025년 3월 전국연합 학력평가가 실시된 26일 오전 서울 금천구 금천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2025.3.26/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권형진 교육전문기자 = 고교학점제가 전면 적용된 올해 고교 1학년이 치르는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2027년 11월 18일 시행된다. 국어와 수학, 탐구영역에서 선택과목을 없애고 문·이과 학생이 같은 문제를 푸는 '통합형 수능'이 처음 적용되는 시험이다.

교육부는 2028학년도 수능 시행일과 성적 통지일, 시험 영역 등을 담은 기본계획을 1일 발표했다. 현재 고1이 대학에 진학할 때 치르는 수능이다. 시험은 이들이 고3 때인 2027년 11월 18일 실시한다. 성적은 같은 해 12월 10일 수험생에게 통지한다.

2028학년도 수능은 2023년 12월 발표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개편된 수능 체제로 처음 실시하는 시험이다. 과목별 유불리를 없애기 위해 국어, 수학, 탐구 영역에서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통합형으로 바뀐다. 모든 수험생이 같은 과목으로 같은 문제를 푼다.

탐구도 모든 학생이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같이 응시한다. 지금은 주로 문과 학생은 사회탐구, 이과 학생은 과학탐구를 선택해 응시한다.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은 지금처럼 절대평가로 치러지고 국어, 수학, 통합사회·과학은 상대평가로 치러진다.

통합사회, 통합과학으로 바뀌면서 과목별 문항 수가 20문항에서 25문항으로 늘었다. 시험시간도 30분에서 40분으로 늘었다. 문항별 배점도 현행 2점, 3점에서 1.5점, 2점, 2.5점으로 세분화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30문항 40분에서 20문항 30분으로 줄였다.

교육부 제공

문·이과 학생이 같은 수학 문제를 풀고 시험 범위가 사실상 '문과 수학'으로 축소되면서 수학에선 이과 학생이 절대적으로 유리할 전망이다. 수학에선 이과생이 배우는 심화과목인 '미적분Ⅱ'와 '기하' 과목이 출제 범위에서 빠진다.

상위권 대학, 상위권 학과는 문·이과 모두 수학 점수가 높은 이과 성향의 학생이 대거 합격할 것으로 입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사실상 수학 점수에서 밀릴 경우 상위권 대학 진학이 불가능할 수 있는 셈이다.

통합사회, 통합과목의 문항 수가 늘고 배점이 3단계로 세분화하면서 수학과 탐구영역의 변별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수학도 문항별 배점을 2점, 3점, 4점 세 단계로 구분한다. 반면 국어와 영어는 2점, 3점 두 단계로 배점한다.

특히 통합과학에 대한 부담감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교육청 주관 모의고사 등을 보면 사회탐구에 비해 과학탐구의 점수가 훨씬 낮기 때문이다. 지금도 수능에서 이과 학생이 학습 부담 때문에 과학탐구 대신 사회탐구를 선택하는 '사탐런' 현상도 강화되는 추세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개편되는 2028학년도 수능에서는 수학, 통합과학 과목이 상대적으로 변별력이 매우 큰 과목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문·이과 모두 통합과학 과목을 어떻게 보완하느냐에 따라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 제공

jinny@rnli-shop.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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