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국립소방연구원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S등급)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책임운영기관은 조직·인사·예산 운영에 자율성을 갖고 성과에 책임을 지는 행정기관이다. 매년 행정안전부장관 소속 '책임운영기관운영위원회' 주관으로 고유사업 실적, 고객만족도, 관리역량 등을 종합 평가하며 결과는 행정안전부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올해는 평가유예 기관 2곳을 제외한 45개 기관이 평가 대상이었다. 국립소방연구원은 이 가운데 7개 우수기관(S등급) 중 하나로 선정됐다.

연구원은 개원 5년 차에 접어든 연구형 책임운영기관이다. 지난해에는 △R&D 사업 확대 △청사 이전에 따른 연구자원 확충 △수막설비 개발 △시야개선장비 고도화 △119리빙랩 서비스 운영 등 실용연구를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은 "가장 규모가 작은 연구형 책임운영기관임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연구원의 발전 과정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방연구의 사령탑으로서 국민과 소방관의 안전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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