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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영업왕'…친구와 동업 부동산에서 일하겠다는 시모, 난감"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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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친구와 동업 중인 부동산에 시어머니가 고용해달라고 요구해 난감하다며 한 여성이 조언을 구했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어머니가 제 부동산 와서 일한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 씨는 "진짜 돌아버릴 것 같다. 시어머니는 아직 환갑도 안 되셨고 법무실 사무장으로 계시는데 잘 안된다"고 운을 뗐다.

그는 "금융 계열 다니다가 너무 환멸 나고 애도 좀 컸고 부동산 불황인 거 알면서도 일하는 게 힘들어서 때려치우고 조그마하게 부동산 하나 열어서 친구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동산이 나이대가 다양한 직종이다 보니 젊은 사람들이 발바닥 땀나게 열심히 일하면 어르신들이나 또래 친구들도 좋게 봐주는 경향이 많다고 생각해서 분위기며 인테리어며 젊게 하려고 신경 썼다"며 "근처 사장님들이랑도 친하게 지내려고 음료 사 가지고 다니면서 무지 노력했다. 요즘은 마케팅이 전부이다 보니 SNS도 꾸준히 했고, 감사하게도 조금씩 찾아와 주셔서 불황에도 잘 견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던 중 A 씨는 며칠 전 상가를 하나 중개하면서 쏠쏠하게 돈을 벌었다. 그러나 남편이 이 일을 시어머니한테 말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시어머니가 A 씨가 운영하는 부동산에 출근하고 싶다고 졸랐다고. 시어머니는 "어차피 같은 영업인데 똑같지 않냐? 나도 ○○영업왕"이라고 주장했다. 남편 역시 "일하는 식수 한 명 더 늘면 좋지"라면서 은근슬쩍 시어머니 편을 든다고 한다.

A 씨는 "시어머니 오시면 일감 나눠드려야 하는데, 사람 필요하지도 않다. 부동산 시험 누구는 쉽게 딴다고 하지만, 전 회사 다니면서 애 키우면서 울면서 공부했다. 왜 갑자기 이제 와서 이렇게 난리 치시는지 모르겠다"며 "싫다고 거절했는데도 계속 전화하고 남편도 내심 시어머니가 내 부동산에서 일하는 걸 바란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개업하면서) 남편이 2000만원을 보태준 상황인데, 친언니도 소식 듣고 자기가 대출받아서 돈 빌려줄 테니까 그거 되돌려주고, 끝낼 마음으로 세게 이야기하라고 한다. 더 이상 시어머니가 이런 요구 안 하게 하고 싶은데 조언해달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며느리랑 며느리 친구 부리면서 사장 놀음하고 월급 도둑질하겠다는 얘길 길게도 한다. 친구랑 협의했다고 고용할 생각 없다고 해라. 하고 싶으면 직접 차리든가 다른 부동산 가서 일하든 맘대로 하라고 해라", "남편은 자기 엄마한테 일자리 주고 싶으면 본인 회사 자리 하나 내주면 되는 거 아니냐? 모자가 쌍으로 미쳤다", "돌려 말하지 말고 제대로 거절해라", "자격증 따서 오라고 해라", "동업자 친구는 안중에도 없나" 등 공분했다.

sby@rnli-shop.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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