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부정선거 제보에 10억 현상금…李대통령도 좋아할 것"
- 김송이 기자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며 줄곧 부정선거론을 주장해 온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 씨가 "결정적 증거 제보자에게 10억을 사례하겠다"고 공표했다.
16일 전 씨는 유튜브 '전한길뉴스' 라이브 방송에서 "전한길이 부정선거를 밝힐 수 있게 결정적인 제보를 가져오는 이에게 사례금으로 10억을 주겠다"며 "한 번 해보자"고 말했다.
이어 "전한길 좌우명이 '꿈에라도 거짓말하지 말자'다"라며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면, 결정적인 제보를 가져온다면 제가 10억 드리겠다. 제 재산으로 드릴 수 있다. 제 재산은 이미 다 세금 낸 재산이다. 이 방송을 많이들 알려달라. 사례금 약속은 제 이름을 걸고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건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김문수 후보께서도 여야도 함께 모든 국민이 지지할 일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 씨는 지난달 21일 개봉한 부정선거론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제작에 참여한 바 있다. 윤 전 대통령은 6·3 대선을 앞두고 전 씨 등과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서 해당 영화를 관람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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