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울 5시간…맑은 날씨 속 평소보다 교통량 증가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 501만 대…영동선과 서해안 위주로 혼잡
서울 방향 혼잡 오후 5시 절정…오후 11시쯤 해소 예상
-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6월의 첫날인 1일 전국 교통량이 평소 일요일보다 증가하겠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5월 29~30일)가 종료된 가운데 맑은 날씨로 인해 나들이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서 차량 501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하겠다. 이는 지난주(차량 487만 대)보다 14만 대 늘어난 수치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0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4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은 오후 5시에 가장 혼잡하겠고, 영동선과 서해안선을 위주로 차량 정체가 예상된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9~10시에 시작, 오후 4~5시 절정을 찍고, 오후 11~12시에 해소되겠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8~9시 시작돼, 오전 11~12시 최대, 오후 6~7시쯤 풀리겠다.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지방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5시간 △울산 4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2시간 20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 40분 △광주 3시간 40분 △목포 4시간 20분(서서울 도착) △대구 4시간이다.
같은 시각 서울에서 지방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40분 △강릉 4시간 △양양 2시간 40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 50분 △광주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42분(서서울 출발) △대구 4시간 1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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